자유 Playing Mind | |||||
작성자 | 중사4델로 | 작성일 | 2010-09-12 22:31 | 조회수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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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남기는 기록들 #1 로스트사가를 한창 해왔던 입장에서 아이디 삭제 해버리고 다시 하다보니 의도치 않게 양학이 되버리는 일이 잦아서 -_- (사실 노육성 원캐로 하자니 양학이라기보다 오히려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클베부터 쭈욱 로사를 봐온 입장에선, 그동안의 잡다한 지식이나마 뭉쳐서 뭔가 그럴싸한 공략을 쓰고 싶었는데, 요상하게 자꾸 미루고 미루다보니 이렇게 됬나보다. 이번 기회에 생각나는대로 써놓고 나중에 정리할까 한다. 대개의 로사 싸움은 1:1이 근간이 되는 경우가 많다. 팀데스던 포로탈출이건 래더전이건, 결국 중요한건 1:1 상황에서 내가 상대방을 잡느냐 못 잡느냐인 것이다. 그래서 1:1 전을 할때 만나는 상대방의 타입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한방콤보형 어찌되든 먼저 달려드는 성격에서, 한방콤보형은 딱 티가 나는게.. 대개 스킬을 모아서 한번에 끝내겠단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쉽사리 접근도 하지 않고, 스킬을 극도로 아낀다. 그리고 대개 순간적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트헌 카메라라던가 뻔한 찌뿅류.. (점공-우병뿅이라던가 흡혈-찌르기 등) 를 시도할 가능성이 다분히 높은데.. 이건 상대하는 입장에서 자신도 한방콤보형이 있다던가, 아니면 방어나 스킬반격 센스가 어마어마하지 않은 이상 상대방이 한방콤보밖에 할줄 모르는 초보여도 당하기가 쉽다. 그래서 상대하면 더 화도 나고 짜증나는 경우가 많은 상대다. 이런 상대로 피관리를 하겠다는 생각은 솔직히 어려운게.. 어찌 되든 상대방 카메라 한방 터지고 콤보 들어가면 끝나는게 일이라.. 할수 있는 최대한의 플레이가 몇가지 있다면, - 크마가 있다면 미리 군데군데 방파 지뢰나 그냥 지뢰를 깔아 콤보에 당하는 와중이라도 터져서 콤보가 끊기게 유도한다. - 상대방이 스킬차기 전에 그냥 닥돌해서 평타싸움을 유도해서 뭉개버린다. - 첫판은 지더라도 상대방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타이밍을 읽어서 최대한 스킬반격을 하거나 피할 수 있게 노력한다. - 콤보에 당하는 와중에도 끊어줄 수 있는 수도승복이라던가 드랍이나 승천 콤보를 막을 수 있는 부스터를 준비한다. - 기소멸로 상대방 스킬을 빼버리거나, 후크,복서,크마 등으로 상대방 장비를 빼버린다. 솔직히 한방 콤보류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노련한 카메라질에 당하기 쉽상이고.. 카메라는 솔직히 스킬반격하기도 어려워서.. 그냥 힘들다. 꼬우면 자신도 한방콤보로 전향해야 되는거고 -_- 그놈의 한방콤보는 로사의 재미이면서 문제이기도 하다. 2. 튀플 개인적으로 닥돌형 근접 파이터에게 원거리 튀플러는 진짜 멱살 잡고 싶어질 정도로 짜증나는 존재인건 사실이다. 근데 뭐 어쩌겠나.. 자기는 원거리 전문이라 그러고 나는 근거리 전문인데.. 대개의 튀플러는 원거리 캐릭터 전문일 경우가 많고, 중간에 번지가 있을만한 지형을 뛰어 넘어오려 할때 점공으로 떨군다던가, 마피아나 다른 원거리 캐릭으로 살살 약올리면서 튀다가 헛점이 생길때 콤보를 넣어버리는 형태인데.. 이게 또 노련한 양반이 하면 굉장히 짜증나는게 사실이다. 지형을 잘 이용하면 특히 쫓아오는 쪽에서 굳이 점프로 넘어와야 되는 지형일 경우 점공을 유도해서 스킬써서 역으로 바보 만들어버릴 수도 있는거고.. 특히 번지되기 쉬운 지형을 요리조리 번개같이 튀면서 플레이한다. 이런 계열을 상대하기 위한 마땅한 방법은... -_- 데탐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니가와' 라는 생각으로 안 쫓아가는거다. 대개의 경우 많은 이들이 튀플러를 그냥 맹목적으로 쫓아가기 때문에 튀플러들도 '내가 튀면 저놈 꼭 따라오겠지' 이러지만, 실제로 원거리 공격만 잘 막으면서 오히려 이쪽에서 튀면 튀플러도 당황한다. 물론 래더전처럼 맵이 좀 좁은 경우 튀는 것도 한계가 있지만, 그럼에도 요리조리 튀는 상대를 만났다면 그냥 지형적으로 유리한 곳에 자리잡고 튀플러를 굳이 쫓지 말자. 그러면 튀플러도 좀 튀다가 당황해서 슬슬 접근하는데, 그냥 그럴떄마다 적절히 사신 뒤치기라던가 기회를 봐서 눕히던가 얼리던가 해서 콤보를 넣자. 어차피 이건 누가 피를 더 많이 가지느냐의 싸움이고, 원거리 공격은 방어만 잘 할줄 알면 막기 쉽다. 그냥.. 튀플러를 상대할때 중요한건. 평정심을 잃지 말고 튀플러가 어떤식으로 플레이하는지 잘 지켜보란거다. 허점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고, 플레이스타일이 굳어진 사람일수록 뻔히 보이는 콤보를 쓰려는 경향이 많다. 그것만 끊어주면 된다. 대개의 튀플러를 잡을 의지가 있거나 노리는 경우 제갈건으로 땡겨오거나, 혹은 마팔의 ASD 같은게 요긴하게 먹힌다. 아니면 아메로 얼리거나 사제모로 납치하는 등등도 나쁘진 않다. 그냥 솔직히 상대방 튀플러가 근접에 매우 약해보인다 싶으면 달려들자.. '니가와'라는 생각으로 서로 기다리다보면 게임 루즈해진다.. .. 후에 계속. (묻지마 천링 // 근접전문가 // 그 외 등등) 쓰다보니 저장이 안되서 다시 쓰고 다시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