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림쟁이에게 지켜야 할것 | |||||
작성자 | 소위3엘프 | 작성일 | 2010-08-20 20:54 | 조회수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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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쟁이라고 부르면 안된다. -친구 관계 끊고 싶으면 하도록 허가하겠다. (아주 오래전 가난한 그림장이들을 낮춰 쓰던 말임) 그림을 비판적으로 평가해선 안된다. -지지리도 못 그렸어도 80 대 20 비율로 장점과 단점을 추려낸다. 그림에 관심을 가져라 -애써서 그려서 보여줬더니만 쭈욱 훑어보고 '괜찮네'로 끝내는 당신. 그림 계열에 아는 사람 없이 살 수 있나? 그렇다면 계속 시행하라. 그림쟁이의 연습장은 절대 던지지 않는다. -그림쟁이에게 있어서 연습장은 군인에게 있어서 검과 방패요, 어부의 낚싯대이며, 어부의 쟁기고 초코파이의 마시멜로우며, 멸치의 칼슘이다 그 물건은 그들의 생명과 같다. 그들이 던진다고 해서 같이 따라하지 말도록. 저주를 비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그림 그릴 떄는 터치하지 않는다. -그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는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코도 막힌다. 그들의 정신은 딴 세계에 가 있다. 이미 세상을 떠나 있으니 터치하지 말라. 그림쟁이에게 연습장 뜯어달란 말은 하지 않는다. -자기 살을 주라고? 그림쟁이의 공책에 낙서하지 않는다. -잘 그리건 못 그리건 허락 없이는 공책에 선 그을 생각하지 마라. 연습장에 대한 모독이다. 그림이 연필로 그러져 있을 때, 연필선 건들지 마라. -연필심 번지면 돌아버린다. 주의하라. 남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종이에 그 그림을 지우거나 손대지 않는다. -그것은 그림쟁이를 죽여버리는 것과 같다. 각자의 세계를 인정하자. -누드집을 그리던, 고어물을 그리던, 쇼타를 만들던 그건 그 사람의 정신세계다. 억지로 정상인으로 바꾸려 하지 말라. 그는 이미 득도 했다. 그림체 닮았단 말 하지말라. -그림쟁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굳이 할 필요 있나. 카피와 도용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도용을 카피라고 주장하는 당신, 주의하라 도용은 남의 애를 납치하는 것과 같다. 그림쟁이의 '그림체'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하지말라. -자신만의 사상과 생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림쟁이의 가장 소중한것이다. 본인이 마음에 안 든다 어쩐다 불평해도 당신은 그 사람의 그림체에 대해 뭐라 말할 자격이 없다. 글쟁이에게는 그 사라만의 필체가, 그림쟁이에게는 그 사람만의 그림체가있다. 그것을 바꾸라 다르게 그리라 하는것은 그림쟁이에 대한 모욕이며 가장 잔인한 언사다. 당신은 그림쟁이의 그림에 낙서를 한적이 없는가? 당신은 그림쟁이의 연습장을 함부로 한적이 없는가? 당신은 그림쟁이의 그림을 보고 '너 왜 이런거 그려?' 라며 타박을 한적이 없는가? 당신은 그림쟁이의 그림체를 보며 그림체를 바꾸라고 말한적이 없는가? 자료 정리하다 찾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