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씨쯔님이 가시기전 남긴 선물 | |||||
작성자 | 중위4Reef♪Green | 작성일 | 2010-07-05 22:21 | 조회수 |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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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저의 가장 큰 친분이자 형이신 씨쯔님이 내일 오전 다시 군대로 복귀하십니 다. 우선 가시는 씨쯔님께 안부인사 하나 정하고 한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씨쯔님은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방금 말했듯이 내일, 즉 7월 6일 화요일 군대복귀하시고, 그 전에 다시 부주를 찾는다고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밝히는 이유, 부주와 본주밖에 모를 이사실을 제가 알고있습니다. 네 아주 미숙하고 과분하지만 여기있는 리프그린이 부주가 되었습니다. 1년동안 지옥같은 그 지루한 공부를 끝내고 학교 기말고사에 2위로 입상하여 원하는 고등학교 진학을 허락받았고, 결국에는 시간이 아주 남기때문에 이 큰일을 부여받게 됬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공부하는중이여도 냉큼 달려들어서 받을거였을거 같군요 아직 저를 인정 못하시는 당연한 분들께 사과와 양해를 구할말이 수두룩하나 전.. 짧은 글이나마 씨쯔형 (이하 쯔형이라 칭함)에게 따로 안부인사 하나 전하려 합니다. 아래의 글은 읽으셔도 되고 안읽으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쯔형, 그 군대 생활을 마치고 웃는얼굴로 돌아오던때, 그 향수가 도는 플레이를 지켜보고 그 익숙한 말투를 새겨들을때, 그때마다 기쁘고 방금전 일인거 같은데 언제인지 오늘이 되서 그만 이별의 말을 정할때가 왔네 항상 성실하고, 누구보다 타인을 아껴주고, 언제나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지 않고 식견이 모범이 될만큼 깊었던 그 형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라 생각해 그런 형과 너무 가까이 지내서 하늘이 떼어놓는건가? 이제 서로 잠깐이지만 오랜 이별을 겪게될거 같아 아무리 형의 아이디로 플레이를 해도 쯔형만한 쯔형이 그리울것이고 아무리 형을 찾아봐도 사방팔방 봐도 쯔형만한 쯔형이 없을거같은데 벌써 이별의 시간이 등을 떠미네.. 언제나 들을수 있는 대사고, 책에 너무나 많이 실려있고, 너무나 많이 들은 예기지만 꼭 건강하게, 서로 웃으면서 재회를 맞자 p.s 쓰다보니 이별편지같지만 절대로 아예 가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만큼 아쉽고 슬프다는것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