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베스트에 올라왔었던 '양심적으로 3가지 용병 하향합시다.'에 대한 반 | |||||
작성자 | 중위2서틀러 | 작성일 | 2010-05-21 01:12 | 조회수 | 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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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좀 억지인 것 같습니다. 1. 파이어메이지(파메). 저도 파이어메이지가 상대편에 있는데, 대쉬공이 뜬금없이 날라와서 눕고, 메테오 맞고 플레임 맞고 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잘 살피면서 주의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봐도 메테오 대쉬공 길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사용이 되구요. 하지만, 그만큼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반격먹이면 충분히 콤보를 연계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를테면 대쉬공을 직접 막아서 반격을 한다던가, 타이거 꼬리 스킬을 사용하면 충분히 메테오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파메 유저들은 타이거 꼬리스킬좀 하향시키라고 주장할 것 같습니다. 또, 메테오는 뎀지가 제가 알기로는 핵과 같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이지계열 무기스킬이기 때문에 d를 꾹 누르면 빨리 차는것도 알구요. 하지만, 파메의 대쉬공이나 일반타의 막타를 맞지 않는 이상 솔직히 잘 맞추기 어렵습니다. 난전에서 상대를 견제할 때 유용하겠지만, 쿨타임 짧고 뎀지가 센 만큼 맞히기 어렵다는게 밸런스를 맞춘 게 아닌가 싶네요. 텔레포트는 제 친구가 파메를 사용해서 튈 때나 갑자기 뒤에 올 때 사용합니다. 그것때문에 많이 당해서 좀 짜증도 났지만, 잘 맞지도 않는 공격스킬들을 보완한게 아닌가 싶네요. 텔포를 사용하면 상대 뒤나 앞으로 순식간에 오기 때문에 대쉬공 맞고 메테오 맞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하향할건 없다고 봅니다. 2. 아이스메이지(아메). 아이스메이지의 블리자드는 공격력을 강화하면 메테오에 버금간다고 하셨죠. 그건 강화를 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또 범위가 넖은대신 랜덤으로 떨어져서 피하기도 어렵지만, 맞기도 어렵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운나쁘면 맞고 운좋으면 피하는거죠 뭐. 대신 한번 맞으면 엄청나게 얼어있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것도 '맞는다'라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이죠. 그리고 상대팀이 와서 요리한다고 하셨는데, 아군은 장식입니까? 아군이 안 구해 줄 수 있겠지만, 안구해 줄때는 상대를 상대하고 있거나 죽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상대를 상대하고 있다면 오는 상대는 줄 것이고, 또 죽었을 때도 상대는 아군을 죽였기에 다른곳에 있어 온다 하더라도 풀려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향될건 없다고 봅니다. 냉기폭팔은 솔직히 아메하면 떠오르는 스킬이죠. 그런점 뿐만 아니라 무적시간이 길다고 하셨는데, 무적시간이 길다는 말은 즉 그만큼 제자리에 고정되어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군이 올 것이고, 그러면 그 아메는 다굴을 당하거나 아군에게 좀 맞겠죠. 그렇게 보면 밸런스를 맞춘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자스킬은 솔직히 냉폭보다 제자리에 많이 서있어서 다굴을 당하기가 더 쉽고, 사람이 없는곳에서 하면 유지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이동하는동안 많이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캐릭을 바꾸면 지속되지 않습니다. 즉, 별로 필요없는 스킬이라고 봅니다. 또, 맞으면 그 지속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보다 별로 길지 않습니다. 이런점에서 하향될 건 없다고 봅니다. 3. 바이킹 스벤(스벤). 제가 바이킹 유저라 그런지 이 글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바이킹은 뎀지가 좋고 일반 근거리보다 약간 길지만, 버서커보다는 짧은 적당한 리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속도가 좀 많이 느리고, 공격속도가 느립니다. 공격속도가 무난하다고 하셨는데, 친구놈한테 끊어치기를 하지 않아도 한번씩 반격을 맞아서 매우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런걸로 보면 공격속도는 좀 느린거죠. 방어력. 이건 어떻게 좋다는 거죠? 제가 좀 나서는 성격이라 전방에서 상대한테 다굴을 많이 당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생각보다 빨리 죽는 편이었습니다. 요즘은 좀 방식이 달라져서 아니지만, 확실히 방어력이 얼마나 어떻게 좋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공중공격은 살라딘과 비교하셨는데, 바이킹 점공 막아버리면 끝입니다. 제 친구들이 제가 워낙 바이킹을 자주 쓰다보니 그런지 점공을 잘 막아내더군요. 그리고 그녀석들은 반격캐 위주인데 반격 맞으면 바로 콤보들어와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물론 난전에서 사용하면 좀 좋죠. 저도 점공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딜레이가 짧다고 하셨지만 생각보다 길어서 아이언 찌르기 들어오면 끝입니다. 조금만 주의하면 다 피할 수 있는 공격이라고 봅니다. 방어파괴는 언 아군을 풀어줄때 유용하고, 상대에게 예측불가의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예를들면 무한 방어파괴라던가 그런거죠. 하지만 딜레이 깁니다. 시전할때 다 보입니다. 패턴을 조금만 파악하면 순식간에 당하죠.(체 친구놈들이 제 패턴을 좀 파악했는지 다 피하더군요...) 그리고 백가드. 솔직히 바이킹 백가드 없으면 망합니다. 그리고 백가드를 어떻게 하향하나요? 다른 스킬로 바꾸는 겁니까? 뭐 방패던지기? 그건 아니잖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바이킹은 더이상 상향도, 하향도 필요없는 밸런스가 적절히 잘 맞춰진 캐릭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 메이지두요. 그래서 결론은 하향할 점이 딱히 없다는 것입니다. 아, 제가 '양심적으로 3가지 용병 하향합시다.'글 쓰신분만 아니라 어떤 캐릭이든 하향을 외치시는분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말아 주세요. 상대하기 힘들거나 짜증난다고 무조건 하향만 외치는것은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안된다고 포기할것이 아니라 되게 만드는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아, 적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