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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일진과 빵셔틀
작성자 소위5진영전병사 작성일 2010-05-19 10:10 조회수 17
하루는 일진님께서 나아게 500원을 주시더니 빵을 사오라고 하신거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그때 막 학생들이 떼거지로 매점 러쉬를 감행하고 있더라고
 일진님께서 사오라고 하신 빵이 딱하나 남아있어서 몸을 날려 그 빵을 확보했는데 문제는 나가는 길이었어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 수 많은 학생들 틈에서 발버둥치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약간 까졌지만 일진님께 무사히 빵을 전달해드렸어
돌파기를 설명해드렸더니 눈물을 주륵 흘리시면서 

"맛있는 빵은 언제든 재고가 들어오지만, 충직한 빵셔틀은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거늘.." 

하시면서 들고 계시던 빵을 바닥에 던져버리는거야.

그뒤로 그 일진님께 충성을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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