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살라딘 공모전, 그거 | |||||
작성자 | 소위2M16사신 | 작성일 | 2010-04-23 00:00 | 조회수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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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제한만 통과되면 이번에 도전해 볼라고 생각중. 징징 도와주실분 찾아요 안도와주면 더블탭+퀵헤드 모잠비크 드릴 당함 모잠비크 드릴(Mozambique Drill), 페일류어 드릴(Falure Drill), 2+1 드릴 등으로도 부른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제프 쿠퍼가 자신의 제자인 마이크 루소가 모잠비크에서의 겪은 작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현대 권총 사격술이다. 적의 몸통(질량중심)에 두발(더블탭)을 빠르게 발사하고 머리를 정확히 조준해서 한발(헤드샷)을 쏘는 기술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현대 실전 권총 사격술 분야에서 아주 널리 알려져있는 테크닉이다. 하지만 단순히 "몸통에 두발, 머리에 한발"이라고만 말한다면 모잠비크 드릴을 지나치게 간략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모잠비크 드릴에 대한 오해는 크게 두가지인데 * 권총탄은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더블탭으로도 위력이 부족하므로, 그 대책이 바로 모잠비크 드릴. * 습관적으로 모잠비크 드릴을 사용하라. 이 두가지는 제프 쿠퍼의 오리지널 모잠비크 드릴 이론과는 다르다. 마이크 루소는 모잠비크의 수도 로렌수마르케스(현재는 마푸토라고 불린다. 로렌수마르케스는 옛 이름)의 공항에서 코너를 돌다가 AK47을 소지한 적과 딱 마주쳤다. 약 10걸음 거리. 루소는 브라우닝 하이파워 권총을 뽑아 두발을 가슴에 명중시켰고, 적이 쓰러질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적은 쓰러지지 않고 오히려 거리를 좁혀오기 시작했다. 당황한 루소는 이번에는 머리를 정조준하려 했지만, 당황과 흥분으로 인해 조준이 흐트러졌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탄이 쇄골 사이를 맞춰서 척추신경을 끊었기 때문에 상대를 쓰러트릴 수 있었다고. 이를 분석한 제프 쿠퍼는 권총사수는 먼저 두발은 복부에 가능한 한 빠르게 쏘고, 그것이 효과가 없었을시 조준점을 머리로 신속히 옮길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복부 두발 머리 한발을 습관적으로 하라는 뜻이 아니라, 상대가 복부 두발을 맞아도 버틸때에 당황하지 말고 머리를 쏠 준비를 하라는 것이 제프 쿠퍼가 설명한 요점이다. 두발로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이 실패할 때(failure)를 대비해서 세발째를 준비하는 훈련(drill)이기 때문에, 모잠비크 드릴이라는 명칭보다는 페일류어 드릴이라고 하는 것이 이 사격술의 본질을 더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다. 더블탭의 위력부족으로 모잠비크 드릴을 한다는 것도 제프 쿠퍼의 설명과는 차이가 있는데, 제프 쿠퍼는 조준범위가 넓은 몸통에 더블탭을 하는 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거의 확실하게 명중시킬 수 있는 신뢰성 있는 방식이며, 현대의 표준적인 권총탄 두발을 몸에 명중시키면 상대가 방탄복을 입지 않은 한 거의 모든 상황에서 충분히 저지할 수 있는 위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항상 세발을 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두발을 맞고도 버티는 경우에 대비해서 당황하지 말고 세발째를 머리에 신속히 조준하는 연습을 하라는 것. 때문에 모잠비크 드릴은 트리플탭 하듯이 세발을 연속적으로 같은 속도로 쏘는 것이 아니다. 세발을 같은 속도로 연사하는 것은 모잠비크 드릴의 초보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인데, 세발의 속도가 똑같다면 몸통에 쏘는 두발의 속도가 너무 느린 것이거나 머리를 너무 빠르게 쏘는 것이다. 즉, 두발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더블탭 하고, 사격의 호흡을 늦추어서 이 두발이 적을 확실히 저지하지 못했다는 판단이 들때에, 비로소 머리에 세발째 조준샷를 쏘는 것이 제프 쿠퍼가 말한 원조 모잠비크 드릴이다. 물론 반드시 제프 쿠퍼의 이론을 따라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트리플탭하는 감각으로 모잠비크 드릴 연사를 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제프 쿠퍼의 원래 이론을 몰라서 그냥 연사하는 사람도 있고, 시간기록을 경쟁하는 컴페티션 슈터라서 일부러 더블탭 후에 안끊어주는 경우도 있겠고. 탕탕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