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옛날 뉴스 ㅇㅇㅇ | |||||
작성자 | 중위4농약먹고폭주 | 작성일 | 2010-04-03 16:27 | 조회수 |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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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뉴스에 뜬 부분 -------------------------------------------------- 겟앰프드 이미테이션이라고? 이번에 필자가 붙잡은 게임은 로스트사가 온라인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으로 승부를 겨루는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이다. (왠지 또 필자가 붙잡아서 게임 잘못되면 어쩌다 또 걱정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스타리그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번 MSL 스폰서가 로스트사가라서 흥미를 가지게 됐다. 처음에 캐릭터와 스크린샷만 보고 이거 왠지 겟앰프드의 냄새가 솔솔 풍기는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다른 사람들도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은 외모로만 판단하면 안되는 법! 막상 해보니 겟앰프드처럼 간단한 조작과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특징과 스킬들, 서로 자웅을(?) 겨뤄 상대방을 KO 시키면 이긴다는 설정과 맵 밖으로 떨어지면 대미지를 받는 것까지는 같다. 하지만 용병시스템! 이거 하나만으로 로스트사가 만의 개성을 한번에 부각시켰다고 볼 수 있다. 대전 액션게임에 전략적 플레이를 가능케 하다 부제목은 이렇게 썼지만 게임을 안해 본 사람들은 필자의 말을 듣고 뻥튀기 해서 칭찬만 하는거 아니냐는 생각도 들 수 있다.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은 게임 도중에 숫자키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용병들을 그자리에서 바꿀 수 있다는 것. 이점을 이용하면 순간순간마다 캐릭터를 바꿔서 상대방을 번지시킨다던가, 막타를 넣는다던가, 상대방의 스킬을 피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용병들은 지금 현재 18가지나 되는 다양한 용병들이 있고 근접형, 원거리형, 보조형 캐릭터가 있다. 캐릭터들은 판타지나 무협등의 세계관에 국한되어있지 않고 마법사 라던가 육군보병, 스타워즈 병사나 복서, 삼국지의 관우 등등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영웅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는 고유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육군보병 캐릭터는 방어막을 만드는 '진지구축' 스킬이나 호루라기를 불어 주위에 있는 캐릭터들의 군기(?)를 잡아 무작위로 행군하게 만드는 '제식' 스킬등 코믹하고 개성있는 스킬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마다 플레이 시간이 정해져 있고 게임머니로 용병을 구입하거나 혹은 레벨업시 용병을 지급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대미지를 입어 체력이 얼마 남지 않거나 특정 스킬을 맞을 경우에는 장비하고 있던 아이템들을 떨구는데 총 4파츠이며 장비하고 있는 아이템이 곧 스킬을 발동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장비하고 있는 아이템을 다시 주워서 쓰던 스킬을 쓸 수도 있고, 혹은 다른 캐릭터의 장비를 주워 다른 스킬을 쓸 수도 있다. 단순한 시스템이지만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위에서 나열한 시스템들을 이용하여 좀 더 게임을 재미있고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만약 눈앞에 상대편들이 뭉쳐서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우리편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면 재빨리 마법사 캐릭터로 바꿔서 적들이 뭉쳐있는 곳에 범위마법을 날리거나 캡틴후크 캐릭터로 폭탄을 선물하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게임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시상식 게임이 끝난 경우 다양한 상을 주는데 기여도 수치가 제일 높은 사람에게는 챔피언을, 타격 횟수가 가장 많은 사람에게는 난타왕, 드롭킬을 많이 한 사람에게는 낚시왕 등 재미있는 상을 주며 반대로 제일 많이 맞은 사람에게는 동네북 상을, 아군을 죽인 사람에게는 스파이 상을 준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게임 플레이를 하다보면 상을 받으려고 좀 더 대미지를 많이 주고 많이 때리고 팀에게 도움이 되도록 플레이 하게 된다. 상준다는데 누가 기분나쁘랴! (동네북 이런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