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츠미 스텝! (なつみ STEP!) | |||||
작성자 | 훈련병12night | 작성일 | 2007-10-21 14:35 | 조회수 | 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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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밝지만 숨겨진 진실은 끔찍합니다. ============================================================== 나츠미 스텝! (なつみ STEP!) 이 플래시는 こしあん堂(http://koshiandoh.com/)에서 제작된 플래시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발랄하고 귀여운 애니메이션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깜찍한 플래시지요. 이렇게 밝은 분위기의 이 플래시 애니메이션 ''나츠미 스텝''은 사실, 자살한 소녀의 저승 여행기입니다. (플래시를 다 보신 후 읽으시는 게! http://koshiandoh.com/flash-gallery01/natsumi-step/ <=요기) *플래시를 보는 도중 스페이스 바를 누르시면 일시정지를 하며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1. 먼저 맨 처음 나오는 고양이 운전기사의 부분입니다. 처음 시작 부분을 보면 운전기사의 옆에 동그란 표지판이 써 있고 글자가 하나 써 있습니다 잘 보면 死(죽을 사)라고 써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2. 나츠미(주인공의 이름. 나츠메라고도 읽죠.)가 남자친구에게 실연당하는 회상장면 직후, 고양이 운전기사의 차를 타고 갈 때 나츠미의 뒤를 따라오던 동물들이 있는 장소는"천국"입니다. 동물들이 들고 있던 회색 깃발은 죽음을 상징합니다. 3. 나츠미가 동물들과 춤을 출 때 왼쪽을 잘 보시면 7/20일 23:36 이라는 글자가 나옵니다. 그 다음 나츠미의 회상. 지하철이 들어오고 풀 죽은 나츠미가 서 있을 때 나츠미 뒤의 벽을 보면 시계가 하나 붙어 있을 것입니다. 스페이스바를 눌러 멈춰 벽면에 있는 시계의 시각을 봅시다. 11시 36분(23:36) 아까 나츠미가 천국에서 동물들과 즐겁게 놀고 있는 시간과 일치합니다. 즉 나츠미는 7월 20일 23:36분 지하철에서 투신 자살. 저승으로 STEP한 것입니다. 4. 나츠미가 동물들과 풀밭에서 놀고 있을때 고양이 운전기사가 화를 내는 부분의 배경을 잘 보면 뒤에 저승사자의 낫이 보입니다. (고양이 운전기사는 나츠미를 지옥으로 데려가는 저승사자이며, 그가 화를 내는 이유는 지옥에 가야만 하는 나츠미가 중간에 멋대로 천국에서 내렸기 때문입니다.) 5. 나츠미가 다시 전차에 앉아 동물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 동물들이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장면에서 스페이스바로 일시정지를 눌러 봅시다. 표지판이 보일 것입니다. 뭐라고 쓰여 있습니까? 고양이들이 있는 방향은 TEN59 나츠미가 가는 방향은 GI59 일본어로 읽어봅시다. TEN59=텐고쿠(천국) GI59=지고쿠(지옥) 즉 고양이들이 있는 곳은 천국, 나츠미가 전차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은 지옥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6. 나츠미가 바다에 목걸이를 집어던지고 뒤돌아 뛰어가는 문 쪽을 유심히 보면, 대문에 저승사자와 낫 두개가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그곳은 지옥의 문이며,나츠미가 목걸이를 던진 강은 지옥의 강입니다 7. 즉,숨겨져 있는 스토리는 바로 이것. 나츠미는 남자친구에게 실연당한 뒤 7/20일 밤 11시 36분 지하철로 뛰어들어 자살. 남자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목걸이를 쥐고 저승으로 감. 저승사자의 전차를 타고 가지만 중간에 천국에서 내려 천국의 동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냄. 그러나 다시 돌아온 저승사자 때문에 결국 최종 목적지인 지옥으로 출발. 마지막에 애인과의 추억인 목걸이를 지옥의 강에 집어던지고, 자신이 가야만 하는지옥으로 걸어가며 end. 교훈:자살은 지옥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