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해외섭은 왜 이리 언제나 쓰레기입니까? | |||||
작성자 | 중사3Arirangz | 작성일 | 2009-12-08 12:33 | 조회수 |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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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때부터 IO를 따라다닌 해외유저입니다. 조금 길지모르고, 솔직히 이 글을 운영팀이 볼지도 모르겠네요. 어렸을 때 처음 서프를 접했습니다. 그 때 한섭을 하니, 렉이 너무 심하여 저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분들에게도 불편하시기에 서프 인터내셔널 서버가 나오자마자 아이템을 다 처분하고 옮겼습니다. 서프 인터내셔널 서버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모든 서버에 사람들이 총 7명정도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낙심하여 관두고, 한 3달뒤동안 접속을 안했습니다. 3달뒤에, 이젠 어떨까하고 접속해보니, 꽤 사람들이 모였더군요. 금방 시작하였죠. 하지만 하다보니 느껴지는게, 렉은 똑같더군요. 마치 한국에 있는 서버를가지고 "해외서버"라고 딱지만 붙인것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북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나라들도 많이 접속하고, 남미도 접속하고, 말그대로 인터내셔널이였죠. 제대로 된 게임따위는 없었습니다. 그냥 렉일 뿐. 서프를 좀 하셨던 분들은 아실겁니다. 렉이란 갑옷을 몸에 휘두르고 달려오는 스벤의 무서움과 그 짜증스러움을. 전략이고 실력이고 뭐곤간에, 결국은 한대씩 주고받는것밖에 없는겁니다. 어쨋거나, 서프 인터내셔널은 곧 문을 닫고. 말레이시안 서프, 타이완 등, 열리더군요. 전 말레이시안을 했습니다. 북미에서 하던 사람들은 다 말레이시안 서프를 했죠. 작은 토너먼트도 나갔었습니다. 결승에서 렉스벤에게 졌죠. 그리고 서프를 잊은지 몇년, IO Entertainment가 로사를 제작한다는 말에 기대되어 기다렸습니다. 서프의 디자인은 정말 괜찮았거든요. 정말 많은 온라인 게임중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깊이가 있었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IO의 다음작이 기대되었죠. 운이 좋게도 베타에 당첨되고 접속을 했죠. 역시나, 렉은 있었고. 그 만큼 저 자신에게, 그리고 남들에게 불편했습니다. 렉이 있으면 즐길 수가 없는 게임이니까요. 결국 저랑 같이 여기사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비번을 걸어놓고 서로 죽어라 1:1 대련만했습니다. 서로 싸우는데는 랙은 없더군요. 어쨋건, 외섭이 언젠간 나오겠지 기다렸죠. 해외섭이 나오긴 나왔더군요. 하지만 역시, 크게 실망했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는데, 모든 한국 게임들은 IJJI 아니면 OG Planet이라는 회사들이 사갑니다. 넷마블이랑 개념이 비슷한 사이트들이죠. 여러가지 게임을 출판만하는 그런곳입니다. 서비스고, 서버 관리고 뭐고 없습니다. 그냥 여러가지 잡다한 게임들 모아놓고 돈을 긁어모으는 회사들입니다. 로사의 판권은 OG Planet이 샀더군요. 서버상황은 뭐... 말 안해도 뻔하죠. 한국에 사시는 분들께선 상상도 못하는 렉이죠. 한국은 아주 조금만 렉나도 아우성이죠. 진짜 심합니다 여긴... 정말로.. 게임을 할 수 가없어요. IO Entertainment 여러분, 전 여러분이 만드는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하지만 여태 10년동안 제대로 즐길 여건이 안되네요. 해외진출은, 말만 해외진출인가요. 진정으로 글로벌하게 팬 배이스를 만들며 더 나아갈 수 없는건가요? 그냥 판권만 팔고 게임의 완성도 및 유저들의 만족도와 상관없이 운영하는 사람들이라도 한국만 아니면 괜찮은건가요. 감정적이 되었군요. 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보내시길 바랍니다. p.s -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라 넷워크 코딩이 많이 약함니다. 그걸 보완하면 적어도, 좀 더 나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Heroes of Newerth라는 게임을 한 번 보시면 유럽이든 아시아 LAN에 비슷한 핑이 정말 놀랍더군요. p.p.s - 한글에 많이 약해요, 이해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