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114 | |||||
작성자 | 대위3세렌 | 작성일 | 2009-11-14 13:15 | 조회수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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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에 대해서 쓴 저번 글에서 '보상'이 중요하단 걸 이야기했는데 이번 글의 주제는 타임게이트에서 쓰러진 수 많은 용병들 . . . 그들이 불완전하게 부활한 해골 몬스터들과 싸우는 PvE모드. 그 중에는 보스레이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다 다굴을 맞고 쓰러진 영웅보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일반몬스터를 거느리고 등장하는 영웅몬스터를 쓰러뜨리면 그가 갖고있던 장비를 얻는 것도 가능합니다! (획득가능성이 랜덤에, 기간제이긴 하지만 ~_~) 라는 식의 설정이죠. 게다가, PvE 보상인 장비가 일반전투에서 유용한 것에서 좀 더 나아가 일반전투와 PvE 보상을 차별화해서, 각각의 보상이 서로에게 유용하도록 구성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일반전투는 가장 기본이니 내버려두고 진영전과 PvE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들면 좋겠군요. 진영전에서는 페소를 벌지만, PvE는 참가할 때 페소를 소모한다. PvE는 장비를 적용할 수 없지만, 보상으로 얻는 장비는 진영전에서 유용하다. 이런 느낌이죠. 꼭 보상종류를 달리 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이런 식도 가능해요. 둘 다 페소보상을 받는데 진영전 길드보너스가 PvE에 적용되고 PvE 보너스가 진영전에 적용된다, 이거면 한 가지만 들이파는 사람보다 둘 다 골고루 하는 사람에게 유리하지 않을까요? ㅎㅎ 미리 말했듯이, 이건 하나의 아이디어입니다. 이렇게 될거란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해야한다는 것도 아니고 생각을 잘 가다듬은 것도 아닌 거친 내용이죠. 뭐, 이미 진영전의 체계가 잡혀있는 터라 변경하려면 부작용도 고려해 전체적인 판을 다시 짜야하니 섣불리 바꿀 순 없는 노릇입니다. 이런 연결은 다음 대규모업데이트인 PvE에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 컨텐츠를 '로스트사가'라는 하나의 이름에 포함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요소가 추가될 때는 기존 요소와 연결고리를 많이, 여러 분야에 걸쳐 이어두면 게임에 깊이가 더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