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투름의 미학 | |||||
작성자 | 하사5Kress | 작성일 | 2009-11-03 19:51 | 조회수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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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르다' 라는 말을 기분좋게 들을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서투르지 않기를 바란다. 정글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을려면 많은 것을 빨리 능숙하게 익혀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서투르다는게 그리 나쁜것만은 아니다. 가령 능수능란하게 키스를 하는이가 첫키스의 떨림을 다시 느끼기란 쉽지 않다. 지금은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어 버린 이가 처음 축구화를 사서 고사리 손으로 그 끈을 묶을 때의 두근거림을 다시 느끼기도 쉽지 않다.그러니 서툰 이들이여 서툰 지금을 창피해할 필요없다. 아니 , 후일에는 절대 다시 느낄수 없을 그 느낌을 지금 충분히 만끽하기를 바란 시간이 흐르고 하르면 필시 서툰 오늘이 다시 그리워질 터이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