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PC방에서 로사하면 멋있게 보이려나? | |||||
작성자 | 소장태초 | 작성일 | 2023-03-11 22:44 | 조회수 | 2,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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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PC방에는 꾀죄죄하게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로사를 키는데 킬 때부터 경쾌한 로비브금 소리가 울려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로사 아니야?' '풉, 저런 어려운 게임을 저런 거지같은 차림새를 한 녀석이 한다고?' '딱봐도 뉴비인데 영구용병 퍼준다는 이벤트 듣고 하는 초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래더전 들어가서 딱 데몬로드 들고 가볍게 3떡하고 내 정보창 화면 띄워놓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쳤다 래더 사천왕을 찍었어' '어이어이..진짜냐고..'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사천왕은 절대 못간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유튜브 광력어그로 영상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PC방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치녀, 언니도 치녀, 어머니 둘은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솔의 눈 한캔 주는데 솔의 눈 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냄새 나니까 다시는 오지 말아주세요, 010-587*-6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