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움짤 먼저 올려놓고 글쓰기 시작

'튕겨내기' 란

적 캐릭터의 공격 타이밍과 동시에 방어를 입력하는 행동으로,

공격한 쪽이 경직을 받아 잠시 입력이 제한되기 때문에

역공의 기회를 노리기 좋은 기술이다.

내가 사용하는 용병이 튕겨내기를 가지고 있다면

기본타 공방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튕겨내기는 기본공격에만 적용된다. (대시공격X 점프공격X)

ㅡ 오류 정정 ㅡ 

튕겨내기가 가능한 기술 :

약경직 공격, 띄우거나 눕히는 공격 등

튕겨내기가 불가능한 기술 :

특수경직 공격, 강경직 공격, 무릎꿇리기 공격, 스턴 공격 등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수경직인 트레져헌터의 1타는 튕겨내기가 가능)

튕겨내기의 발동 조건

방어가 시작된 프레임으로부터

9프레임 (0.072초) 이내에 들어온 공격에 대해

튕겨내기가 발동된다.

공격이 충돌한 프레임부터 → 자유롭게 행동이 가능해지는 프레임까지

방어한 캐릭터는

"방어경직+방어해제 모션" 으로

= 약 35 프레임의 시간을 소모했다.

공격한 캐릭터는

"튕겨내기 경직" 으로만

= 약 45 프레임의 시간을 소모했다.

비교해보면,

튕겨내기에 당한 캐릭터는

35 - 45 = -10

약 -10 프레임 (0.08초) 의 손해를 보게 된다.

튕겨내기에 당한 사람 대부분은

1. 튕겨내기를 못보고 공격키와 방향키를 연타하다 입력이 꼬이거나

2. 바로 방어 동작에 들어가므로 (고인물의 경우이다.)

실제로는 더 큰 시간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

※댓글보고 내용추가 : 이론상으론 그런데... 체감적으론 아닌 것 같습니다. 왜그럴까요

"튕겨내기+반격" 의 경우,

튕겨내자 마자 "반격 준비상태"로 바뀌고,

이 때 D키를 누르면 반격 기술이 나갑니다.

<튕겨내기 발생 직후 반격 적중까지, 57프레임 소요되었습니다.>

위 움짤에서, 적 캐릭터의 튕겨내기 경직은 다른 경우와 동일한 45프레임으로,

리 의 튕겨내기에 당한 적 플레이어는

경직이 끝나자마자 ( 57-45 = 12 프레임 이내에)

방어하거나 스킬을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