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친구들을 따라 처음 갔던 피시방에서 접했던 로스트사가는 신세계였습니다.

중학생 때까지 열심히 하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로스트사가와는 멀어지기 시작했고, 성인이 될 때까지 로스트사가라는 존재를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우연히 로스트사가 영상을 보고 제 어린시절을 추억할 겸 게임을 시작했지만, 원래 사용하던 계정이 이관 이벤트를 놓치고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새 계정을 만들어서 시작했습니다.

돌아온 로스트사가는 어릴 때 기억하던 로스트사가와는 약간 달랐지만, 그래도 큰 틀은 변하지 않아 지금도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로스트사가가 크게 휘청거렸지만, 다시 좋은 게임과 운영으로 우리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과 지금을 전부 즐겁게 만들어주는 로스트사가 15주년을 정말 축하하고 오랫동안 좋은 게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게임 닉네임: 진염